천변지나 dreaming/그리기 39

일상 미모티콘 그리기 18

PCT트레일을 떠난 지리산선배님 댁을 여름 내 주말마다 가 지리산살이를 한다. 첫번째 지리산살이. 나를 반긴 건 일주일간 지리산살이를 했던 은정선배가 냉장고 가득두고간 내사랑 파타고니아 맥주들 감동감동찐사랑~ 쌍계사 지리산자락에서 집주인 난희선배의 주식 불일폭포 아침산책. 불일폭포 음기에 마고여신께 마음을 담기도 하고 길가에 핀 상사화와 등 풀꽃을 화병에 담아 함께 차를 마시고 옥수수를 찌고 마루와 마당 모기장 시골살이. 마당에 텐트도 치고 풀도 쬐끔뽑다가 화개천으로 달려갔는데 천변이 바닥을 드러내고 비는 안오고 산을보며 더위에 멍때리다가 먹고먹고 또 먹다가 모기도 나를 먹고 또 먹고 일요일아침 옆집 아주머니 옥수수를 주신다. 아 ~ 지리산은 좋은데 선풍기와 에어컨이 그립다...... 모기모기모기 모기는..

일상 이모티콘 그리기 17

아 ~ 덥다. 수영하고 싶다~ 오랜전 강쥐들에게 앞마당튜브에서 수영을 함께한 추억을 소환하며 여름이 가기전에 풍덩하면 좋겠넹. 글쓰기는 ...... 여전히......엉덩이의 힘으로 ~ 주말 대구 교육을 다녀왔다. 정성스런 음식과더불어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었넹. 이번주주말부터 지리산 살이 시~ 작~ 지리산에서 마구마구 달려야지 ~

일상 이모티콘 그리기 16

수요조찬북틀럽 아침솔바람의 상반기 모임을 돌아보고 7월의 윤성희작가의 단편 '어느밤'을 함께 나누었다. 공간에서 이런일저런일하다가 함께 나누는 먹거리가 좋다. 화심순두부의 콩도넛, 부산식매운떡복이, 맛있는 옥수수 등 아침신문의 보며 남애리작가의 '희망은 간절히 바라는 사럼들의 손끝에 내려앉다' 글과 그림으로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