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포루그 파로흐자드 (1935∼1967) 나 저 깊은 밤의 끝에 대해 말하려 하네 나 저 갚은 어둠의 끝에 대해 깊은 밤에 대해 말하려 하네 사랑하는 이여 내 집에 오려거든 부디 등불 하나 가져다 주오 그리고 창문 하나를 행복 가득한 골목의 사람들을 내가 엿볼 수 있게 : 2021년을 보내며, 선물 같은 2022년이 되길 바라며 포루그 파로흐자드의 시를 암송하며 보냈다. 코로나19. 일그러진 대통령선거후보들 너머. 2022년에는 좀 더 많이 행복한 골묵의 사람들을 엿보고 싶다. 등불하나 창문하나... 포루그 파로후자드 (1935∼1967) 는 테헤란에서 일곱자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파로흐자드는 사내아이들과 어울리며 여성스럼움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고등학교진학해 예술에 눈을 뜨기 시작 고전시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