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6 #LETTER 17 해녀와 다리미 그리고 한걸음 비온 뒤 청명한 파란하늘이 마음까지 청안하게 만드는 날이네. 6월의 모악산의 녹음이 전하는 숲의 향기 베란다 창문을 열자 바람을 타고 전해 오는 듯 했어. 난 요즘 초록예찬으로 주3일은 아침 모악산 산행을 하고 있어. 더욱이 이번주 지리산에서 트레일 훈련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금요일 새벽에 지리산 훈련을 같이 할 예정이라 겸사겸사 산행을 해. 단련해야 하는데 꽤가 생겨 모악산 금곡사 계곡과 능선의 편안한 산길 6K정도를 왕복하고 있어. 광교산에 올랐다고 맛있는 초개국수와 고구마돈까스? 맛있었겠네. 난에 산에가면 매번 우주, 자연과 더불어 기원과 감사, 축복을 하는데 효과가 좋아. 지리산에 가면 H와 이이의 건강기원과 더불어 6월의 학기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