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
에밀리 디킨슨 (1830∼1886)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
그것은 우리가 숨쉴 때부터 존재했고
그것이 나갈 때 문상객들이 그것과 마주치는
우리 죽음의 순간 -
: 작가의 3권째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박혜란 옮김/2019)- 시집을 펼쳐 읽는다. 옮긴이 박혜란은 영문학을 전공하고 작가의 시를 읽으면서 페미니즘 시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고 한다. 에밀리 디킨스 시를 번역해 시집을 만들고 있다. 에밀리 디킨스 그림시집 4권과 에밀리디킨스 시선 시르즈 4권 총 8권의 시집을 엮어 출판했다.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는 작가의 다양한 주제의 시들을 골라 엮었지만 그 중에서도 다른 시집보다 여성자아가 강하게 드러난 시들이 많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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