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speaking/이만총총

이번생이 처음이라 늙어가는 것도 죽는 것도...

지산22 2018. 6. 4. 21:35


아침신문을 보다가

오래전 인연 - 한 15년? 17년 전인가 ? 가물가물하다. 최현숙 그녀의 한참 '열정'이 만땅이었을 때가 생각난다.

가끔 지인들이 신문지면에 나올 때. 그들의 흰머리와 낯선시간에 내얼굴을 본다.


"... 핵심은 무책임하게 발달한 의료와 과잉된 생명윤리와 복지의  사영화로 누가 이익을 챙기고 누가 고통을 감수하는가 이다. ....스스로 죽지는 못할 망정, 오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거다. 죽음의 경로를 결단해야하는 시대다. "


40세과 50세은 참 다르다. 45를 지나 50에 가까워지니,

주변의 친구들이 한둘씩 부모님들과 함께 병원에 가는 날이 많다.

병원에 머무는 것이 일상이 되는구나...

노화, 질병을 곁에 두고, 생로병사의 죽음을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게 받아들었음한다.

이번생이 처음이라 늙어가는 것도 죽는 것도... 이만 총총